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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코로나19 시즌
가족이 있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르게 와 닿는 것들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이 점점 더 소중해 지는 것 같다. 나 혼자 잘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진짜 언제 인간 되려나.... 엄마 생신 코로나라 외식은 할...

Hyun Choi
Apr 11, 20201 min read


나는 사실 재택을 너무 좋아해.
나의 재택근무를 신나게 하는 것은 따로 없다. 나는 그냥 재택이 좋다. 아침에 꼭 세수 안해서 좋고, 화장실이랑 냉장고가 더 가까워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쉬는 시간에 아무 생각 없이 있을 수 있어서 좋다. 죄책감이 안든다고나 할까.ㅎㅎ 암튼...

Hyun Choi
Mar 25, 20201 min read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
살다보니 이런 날이 왔다. 아빠 구원을 놓고 여러해 기도 하면서 어느 날 아빠가 큰 맘 먹고 교회에 출두(?)하실 날을 기대했는데, 위기가 기회라고, 이번에 가정예배를 해야만 하는 기회를 맞이하여, 또 나를 목사와 결혼 시키신 하나님의 놀라운...

Hyun Choi
Mar 8, 20201 min read


Things I gained from last winter
지난 겨울, 잡다하게 얻은 신체의 일부/물건/기술들이 많았다. 1. 초 만들기 우리 교회는 인원이 적으니깐 크리스마스 때는 웬만하면 모두와 선물을 나누며 즐거워 하고 싶은데 이걸 돈 주고 사려면 또 좀 그래서(돈이 없어서 흑흑) 2019년에는...

Hyun Choi
Mar 1, 20201 min read


나에게 제주도란? 여행이란?
지난 1월 우연히 제주도에 다녀왔다. 상황은 난 갈 수 있는데, 오서방은 아직 갈 수 없는 상황.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이전이라 한치 앞도 모른 체 컨퍼런스 준비에 바빴던 오서방이었다. 어찌되었거나 유전자 속에 타고 난 생각나면 해야하는 성격...

Hyun Choi
Jan 12, 20202 min read
이제야 할 수 있는 말
불같은 성격의 직장동료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정말 두 번은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던 나의 결혼 준비 생각이 나 버렸다. 결혼 당시에는 매우 치사해 보일까봐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남편에 대한 나의 매우 유치했던 감정의...

Hyun Choi
Oct 23, 20191 min read


여름도 끝
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던 여름이 지나가서 시간이 이렇게 빠른가 생각했는데, 지나간 사진첩 보다보니 뭘 많이도 했네! 꽃서트가 있었다. 자그마치 인천에서. 이틀 연속 인천에 갔고, 몸상태는 넝마에 가까워졌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 꽃서트를...

Hyun Choi
Oct 5, 20192 min read


간절기 무드
오랜만에 야근을 하고 정말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면서 집에 가는데 서울 야경은 너무 매력적인 것이었다. 그 야경이 얼마나 낭만적이었냐하면 결혼했다는 사실을 잊고 의정부까지 갈 뻔 함. 이렇게 다시 보니 별 건 아님. 짧은 간절기 타나 봄.

Hyun Choi
Sep 25, 20191 min read
여름은 상실의 계절인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을 한다고 한다. 권태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닐 수도 있지만) 권태기가 오면 다 끝나고 파하고 떠나고 해야 하는걸까. 좀 더 창의적으로 살 수는 없는 걸까? 난 결혼을 할까 말까 오랫동안 고민했다. 연애 때에 느끼는 사랑의...

Hyun Choi
Aug 21, 20191 min read
나는 낙관주의자다.
시험 볼 때 답을 몰라서 찍은 문제들은 다 맞은 줄 알았다. 내가 누굴 좋아하면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며, 무엇을 위해 기도하면 그냥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다만 결과가 나오기 전 얼마간의 시간...

Hyun Choi
Aug 14, 20191 min read


할아버지의 세례
지난 주일 집에 가는데 엄마가 가족 카톡방에 아무렇지 않게 영상 하나와 사진 하나를 올리셨다. 올해 육으로 101살이신 할아버지가 영으로 1살이 되셨다. 100년을 자연인으로 사셨는데 무슨 마음으로 엄마가 다니는 교회에 가셨는지는 잘 모르겠다....

Hyun Choi
Jul 31, 20191 min read
눈치 없이 인생살기
미국에 갔더니 말을 못 알아 듣겠더라. 말이 안 들리면 눈치를 봐야 했는데 눈치 봐서 처신한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더라. 방향성 정하는데 오래 걸렸는데 "네가 나 때문에 언짢은데 나한테 말 안해주면 그 때부터는 네 문제" 라고 생각하고 나니...

Hyun Choi
Jul 17, 20191 min read


Foooood and joooooy
가정이라는 것을 꾸리고 나니 역시 먹는 문제가 큰 문제다. 어느 날 수제비가 몹시 먹고 싶어서 재료준비는 내가, 끓이는 과정은 남편이, 철저히 분업하여 이뤄낸 역작.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다는 초당옥수수, 초 달아서 초당이 아니고 지역 이름이...

Hyun Choi
Jul 11, 20191 min read


7/3의 글쓰기
귀여운 아이들이 글쓰기 모임에 불러 주었다. 나의 첫글: 귀여운 오서방에 대하여 내친김에 두번째 글: 나의 글쓰기를 향한 갈망의 역사에 대하여 끝 ㅋ

Hyun Choi
Jul 3, 20191 min read


주변 관찰 꿀잼.
난 사실 남편과 지내는 시간보다는 겉도는 시간이 훨씬 많은 인간이다. 주변의 수많은 사람 중에 남편이 확실히 관찰의 재미를 제공하긴 하지만, 사진첩을 돌아보니 재밌는 날들이 참 많았구나~ 회사 근처에 작은 커피집이 생겼다. 본업은 청첩장을 만들고...

Hyun Choi
Jul 1, 20192 min read


2019/6/6 담양으로 떠나본다
와호장룡 본 후로 늘 나의 로망이었던 대나무 숲을 보러 드디어 떠나보기로 했다. 해뜨는 거 보면서 집 나섬. 아무리 고속도로 갓길에 버스 좀 대 달라고 애걸복걸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할 지라도 포기할 수 없었던 모닝 커피 커피 원샷했지만...

Hyun Choi
Jun 6, 20191 min read


5월, 부부의 취향저격
1. 스냅샷 내가 남자가 된다면 이말년, 애기가 된다면 이든이 또는 이수의 어디즈음, 남편은 여자가 된다면 농구하는 걸로 결론 났고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앱을 지웠다. 남편은 아직 중독 중. 2. 남편이 빠진 것들 남편은 세상의 모든 것을...

Hyun Choi
Jun 1, 20191 min read


좋은 한주였다.
날씨가 열일하는 요즘, 일도 많은데 놀기도 하고 싶어서 몸을 만갈래로 나누고 싶었다. 1. 주말산책 주말에 날씨따라 기분도 좋아져서 동네 산책을 했다. 서울에 입성한지 얼마 안 된 나에게 서울이면 다 우리 동네. 충정로에서 종로까지 걸어갔다...

Hyun Choi
May 24, 20191 min read


5월 중순 일상
이런 저런 행사들이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이렇게 보내는 토요일 아침 얼마만인가. 오랫만에 보는 남편의 조신한 자태~ 오랫만에 아침에 할아버지와 갑돌이를 만났다. 그 동안 많이 크고, 버릇없이 몸만 커서 많이 혼난 갑돌이.......

Hyun Choi
May 18, 20191 min read


5월은 가정의 달. 효도 코스프레를 해보자.
이든이가 예전부터 5월 5일에 자기네 집에 놀러와서 하루 자고, 5월 6일 하루 종일 놀자고 했는데, 당시에는 내가 니 친구냐며 무시했으나 나는 어쩐지 어린이날 밤 이든이 이수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었다. 역시 나는 걔네들의 친구인가 보다....

Hyun Choi
May 9, 2019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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