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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부의 취향저격

  • Writer: Hyun Choi
    Hyun Choi
  • Jun 1, 2019
  • 1 min read

1. 스냅샷

내가 남자가 된다면 이말년, 애기가 된다면 이든이 또는 이수의 어디즈음, 남편은 여자가 된다면 농구하는 걸로 결론 났고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앱을 지웠다. 남편은 아직 중독 중.


2. 남편이 빠진 것들

남편은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나는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남편은 감수성에 관한한 굉장히 민감한 촉수가 있는 것 같다. 분위기에 잘 취하는 남좌. 오서방

#봉준호 / always his favorite, morning #americano/ #치자꽃/ 야밤의 #산책/ 옆집 토끼 상#bravo


3. 친밀도

교회를 사랑하는 남편은 매주매주 즐거운 주일을 보내는 중이다..

아...다정한 사람.


4.살아있는 것들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길가에 꽃들이 참 곱다.

아무도 몰래 꺽어오려고 했는데 꽃 주인이 가위들고 나와서 잘라 주었다. 아 따뜻한 사람.

#treeplant 방문 했을 때 사온 fish bone 이라는 화초, 잘 자란다더니 정말 잘 자란다. 문제가 있다면 좀 무섭다는 거.

잔디씨앗도 선물 받아서 기르고 있다. 생각만큼 쉽지 않다.


4. 흑당 버블티

일주일에 두번 정도 흑당 버블티를 먹고 있다. 참 맛있고, 먹고 나면 바로 잠든다. 남편은 밖에서 먹고 집에 와서 주차를 한 상태로 주차장에서 자다 올라온 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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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기

둘다 고기를 막 좋아하는 식성은 아닌 것 같았는데, 요즘 부쩍 고기 타령을 하게 되는 것을 보니 둘 다 몸 나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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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놀고, 이번 여름도 잘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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