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중
- Hyun Choi

- Jan 17, 2019
- 1 min read
Updated: Jan 20, 2019
새해도 광속으로 진행 중이다.
요즘, 좋은게 좋은거고, 왠만하면 감사하고 그렇다. 40이 가까워와서 그런가.
1/3-4:전직원 워크샵

-친구가 정성스럽게 조물조물 만든 간식이 있어 행복했다.

-5주년 근속을 맞이하여 깨방정을 떨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다.

-간장게장을 먹으며 행복한 소이가 있어서 행복했다.

-함께 하면 언제나 바보같은 구프로가 있어서 행복했다.

-영상으로 문자언니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1/5:남편과 전시관람
_서울시립미술관의 기획전시 《이스트빌리지 뉴욕: 취약하고 극단적인》

공감가는 글을 같이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해림 사진 포즈 흉내내는 중인데,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했다.

저렇게 맛깔나는 글을 쓸 수 있게 해 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

저그림 누구꺼냐고 하면 같은 오답을 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
1/6: 김명자 집사님 사업장 심방예배
70분 설교해 주신 이용원 목사님께 감사.

1/7
죽은 줄 알았던 식물이 살아나서 감사.

1/11
밥이랑 커피 사주는 너네들이 있어서 감사.

1/11
남편이 늘 궁금해하는 동네 강아지 아롱이가 다시 산책을 시작해서 감사.

1/15
광장시장에 가서 7천원으로 저녁을 해결해서 감사.

에필로그...
어렸을 적 사진을 발견했다. 다행히 살찌기 전 사진이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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